제주오름과길

무민랜드제주... 국내최초로 탄생한 무민랜드제주핀란드국민작가 "토베 얀손"의 보물 캐릭터인 무민대자연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캐릭터로 꾸며진이 곳은 토베얀손의  히스토리 전시무민 하우스미디어아트, 목공체험,카페,기프트숍 등으로평화롭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무민과 스노크메이든의 포옹은 따뜻한 선물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캐릭터들에 대한 설명이 꼼꼼히 되어있다  지나다니면서 몹시나 궁굼했었다검색을 해서 대략 이미지 파악은 했지만 그래도직접 한번은 보고싶었다캐릭터가 너무나 깔끔한 힌색이라 맘에 쏙...!아이들이 좋아할 볼풀장과 놀이터도 있고캐릭터로 만들어진 소품들도 많았다나도 몇가지를 충동구매 했다

올레7코스(월평~강정구간)... 이틀후면 해가 바뀌는데 이 메리골드는 2년을 피고 있겠다매화도 아닌것이 잎은 다 떨어져 없는데꽃만 이리도 곱게 피었다사진만 보면 계절을 가늠할 수가 없다봄,여름,가을,겨울꽃이 다 피어있다산국예전 코스로 잠시 이탈...!공사로 올레길을 우회하고 있는데 월평포구가너무나 보고싶어 옛길을 택해 걸었는데아직도 잘 살고있는 소나무...넘 반가웠다정말 아름다운 작은 포구이다자동차가 다닐수 있는길은 포구에서 끝겼었는데도로 공사는 다 되어있다한라산은 힌 눈에 덮여있다여우꼬리맨드라미유리홉스아게라텀강정천주상절리악근천악근천둑방길철 없는 꽃들이 놀랍지도 않지만 12월 끝에때죽나무꽃은 조금 놀랍다감국궁굼했었는데 참 이쁘고 아름다운 길이었다그래서 올레길을 짧게 걸었지만 새로운 이 길이 오늘은 신의 ..

스토리캐슬(그리미포레스트)....   동화를 아트로 재 탄생시켜놓은 곳 한번쯤 읽었을 동화를 시각화된 모습으로 생동감을 더해 느낌도 배가 된다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던 동화책인데 오늘은  나에게 읽어주는 동화책이 되었다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동화그 속에서 나 역시도 잠시나마 추억여행을 했다

카멜리야힐(가을정원)... 힌눈이 덮힌 한라산 화려한 색이 없는 정원이 이렇게까지 아름다원도 괜챦은걸까?간간이 피어있는 꽃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말랐는데 햇살을 받아 은갈색의 또 다른꽃들로 피어나 있었다사계절 변하는 자연은 나름의 시간으로 싹이 돋고 꽃이피고 열매를 맺은 후 휴식에 들어간다늘 반복되는 일이지만 그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제 몫의 일을 해 내고야 만다그래서 감동이다!

카멜리야힐... 이곳도 성탄절이다가장 많은 애기동백꽃상추순백의 동백나무 기둥에 조화를 꽃아놓은 듯한 모습의 애기동백이렇게 기특하게 나고 꽃이 폈다유럽동백이 있던곳이 확 트였고 우리의 기와와 울타리로 꾸며져 또 다른 느낌!아름다운 고궁을 보는듯 시원스럽고 정겹다삼지닥나무 꽃을 보는듯했다너무나 다양하고 독특한 동백들로 눈이 즐겁다순백에 노란 화분...가장 매혹적이었던 동백이다꽃잎은 떨어지고 꽃술만이 남았다!다알리아라고 해도 믿을 비주얼의 동백이다붉다 지쳐 새빨간 동백꽃술도 꽃잎도 어쩜 이렇게도 매력적일수 있을까 싶다전망대  제주에서 다양한 동백을 볼 수 있는 곳그래서 이곳에서는 동백을 보는 법이 다르다나무를 보는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모양과 색상의동백꽃을 보게된다,하나하나...!동백수목원이  대부분 애기동백..

파더스가든... 여러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어린왕자를만나지는데 "왜 이렇게 뜬근없는 어린왕자"가...?처음 봤을때는 만들어 세워놓은것인줄...알고보니 방풍림으로 심어져 있던 삼나무를밑둥에서 자르지 않고 이렇게 적당한위치에서 잘라 껍질을 벗기고 색을 칠해 이렇게만들어진것이었다해마다 한 번씩은 오고 있는데 볼때마다 아이디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하늘에 그림을 그리려는가 보다동물농장이 안쪽에 있었는데  공사중이라 입구로잠시 이동을 했고 그래서인지 큰 동물들은 없다천국의 계단팜파스그라스조화같은 진짜 엔젤장미여름한철 수고했던 수국들은 잠시 휴식중!이곳 파다스가든은 "감귤따기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가족단위의 체험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1월까지는 체험이 가능할것 같았다무료시식을 할 수 있어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겨울이면 가장 아름다운 동백수목원... 제주에서 겨울에 꼭 가봐야하는 곳"동백수목원"섬 전체에서 만날 수 있는 동백과 애기동백그러나 이곳에서 만나는 애기동백은 그 어느곳과도 비교대상이 없을만큼보는 모든이들이 감탄사를 부르는 곳!50%정도가 피어있고 아직 떨어진 꽃잎은 그리 많지가 않다나무에서,땅에서 두번 꽃이 핀다는 동백지금부터 2월까지 겨울의 꽃을 맘껏 즐기시길... 동글동글한 모양의 애기동백들이 추운 겨울 얇은 꽃잎을 펼쳐 사람들을 부른다해마다 찾아온다 나 역시도...!해를 거듭 할 수록 키가 커지는 나무들얼마나 많은 손길이 닿았는지 그 모습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아름답다따스한 봄을 포기하고 추운겨울 이 토록 고운 꽃을피우는데는 나름의 삶의 전략이 있겠지만 그런 이유가 없어도 이 도전에 찬사를 아끼고 ..

올레17코스(외도~용담)... 월대천내도 알작지에 파도가 밀려왔다 나가면서"종알거리는 소리" 참 언제 들어도 좋다이호해수욕장이호등대도두항에서 본 한라산 뷰...무지개길먹을것도 없어 보이는데 연신 물위를 쪼아댄다사철나무열매는 참 독특하게도 익는다  어제는 겨울이었고 오늘은 다시 봄이 되었다아침에 마당에 눈이 있어 포장되지 않은 올레길이 있는 곳은 미끄러울것 같아 바닷길을 택해 걸었는데 이 길은 봄이었다걸으면서 본 한라산에도 눈이 많이 오지는않았는지 백설의 모습은 아니다모래사장에는 맨발로 걷는 사람들과파도를 즐기는 서핑꾼들이 계절을 잊게한다양지바른 곳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아직까지도 곱게 피어있는 "제라늄"이 아이들은 이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하려는가 보다!

돌하르방미술관...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트리바나나 꽃곶자왈이라서인지 도토리들이 정말 많았다아게라텀작가가 만든 작은 돌집들은 판매도 한다고 한다피어있는 국화만 보면 아직도 가을인데...?도구리에 물로 씻고 마시고 휴식중인 참새한마리씩은 잘 안다니는데 한참을 지켜봐도 없다  미술전공을 해서인지 실내에 그림 전시도 되어있고그림들이 참 고요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제주의 풍경들이 참 좋았다계절이 겨울이고 야외 공원이라 조금은 스산하기도했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즐기기 참 좋았다카페에서 작은 체험도 하고 흙으로 빗어만든작품들도 구매가 가능하다농사도 지을 수 없는 돌밭(곶자왈)을 20년 가까이 정성들여 가꾼이의 손길이 느껴졌다

올레19코스(신흥~김녕)... 바다는 늘 그렇듯이 성난 바다가 멋있다부유물에 붙어 살고있는 따개비파도에 떠 밀려와 바위에 앉았는데 다시 바다로되 돌아갈수는 있을런지...?쉬고 있는 청둥오리신흥포구이 코스중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느끼는 구간이다마을이 너무 이쁘다함덕해수욕장서우봉둘레길에서 보는 함덕해수욕장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다탐방로에 유채꽃이 피는 봄이면 더 아름답다바람을 향해 한 방향으로 때를 지어 정모중인가?바람을 등지면 깃털이 바람에 날리면서 더춥고 중심잡기가 어려워 바람을 향해 있는 거라는데...?  정답인지는 모르겠다!일부러 가까이 다가가 날려봤는데 잠시 날다다시 돌아와 앉았다의좋은 소나무 삼형제(?)스쿠터,돌하르방,경운기...백사장이 있는 곳이면 종종 만나지는 풍경들이다관계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