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은총의 동산....
난 정확히 말하자면 특별한 종교는 없다
그래도 굳이 꼽아야 한다면 어릴적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오랜시간 걸으며 다녔던 불교라고 해야하나?
몇 년전까지는 부모님의 위폐가 절에
마련되어 있기도 했으니...
그래서 종교적 의미로 이곳을 찾지는 않는다
오래전 내가 조금은 오름에 미쳐(?)있던 시절
이곳 역시 그런 내가 가봐야 하는 오름으로
이곳(새미은총의 동산)이랑은 다른 곳인줄 알고
멀쩡한 입구를 두고 가시밭길 험한 뒤 길도 없는 곳을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고행을 헀던 그때만큼이나
힌겹게 올라왔던 곳이다
정상 산정호수에 도착했을 때 뭐 이런곳이 있나 ?
싶어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내려와 보니
그 입구가 그 입구였음에 너무 황당해 했었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성경인것을 고려한다면
그런 이유정도로도 한 번쯤은 봐도
괜챦은 곳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