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어승생악

라온! 2017. 4. 28. 20:57

 

 

어승생악...

 

 

밤이면 호박마차로 변하는 걸까?

이런 모습을 일부러 만들려고 해도 어려울것 같은데...

안은 텅 비어 있는데 밖은 이런 모습이라...

 

 

 

 

하늘에 닿을듯한 아그배나무 끝에도 봄은 왔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나무 끝이 초록의 식구들이

하늘을 가리기 시작했다

 

 

 

 

 

 

민눈양지꽃

등산로변으로 지금 한창이다

 

 

 

 

로도라지

 

 

남산제비꽃

 

 

큰괭이밥

 

 

개별꽃

 

 

 

 

 

 

박새

 

 

등산로 계단 사이에서 개별꽃은 참 씩씩하게도

곱고 예쁘게 제 몫을 넘치게 하고있다

 

 

힌털괭이눈

 

 

연복초

쉽게 만나지지 않는 아이라서 잘 담고 싶은데

늘 아쉽움이 많이 남는다

잎은 현호색을 많이 닮았고 꽃은 작고 화려하지

않아 눈에 잘 뛰지가 않는다

 

 

 

 

 

 

현호색

 

 

 

 

오름정상에서...

 

 

 

 

 

 

 

 

천남성

 

 

 

 

 

한라산 품속에 앉아 있는 40여개의 오름 중에서

공식적으로 누구나 아무때나 갈 수 있는 오름은

사라오름,어승생악 그리고 윗세오름이 전부다

영실기암, 병풍바위까지도 이 오름 정상에 서면

한 눈에 다 볼 수 있다

한라산 품속이면서 한라산이 다 보이고

시내풍경까지도 득템할 수 있는 오름

산도 오름도 바다도 제주 어디서든 30분이면

갈 수 있다는 거...

나이가 들 수록  축복임을 그래서 덤으로 축복받은

사람이 되는것 같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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