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메....
풀솜대(지장보살)
천남성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꽃 모양도 색깔도
점 점 다양해짐을 느낀다
하늘을 볼 수 있는 면적이 점점 줄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연두빛이 지금이다
지난번에 찾았을 때는 앙상한 가지 사이로
파란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진범
지금 바리메는 야생화의 화원이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오름이 그리 많지가 않다
현호색
현호색 씨방
구슬붕이
능선에서 본 큰노꼬메
각시붓꽃
금붓꽃은 아쉽게도 만나지 못하고...
으름덩굴
두루미천남성
이 시기는 기억을 해 두었다가 왠만하면
가보려고 노력하는 시기이다
많은 종류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기도 하고
녹음이 주는 향기가 꽃 향기와 어우러져
더할 수 없는 향기를 내뿜기 때문이다
오늘도 친구는 투덜거린다
작년에도 그 이전에는 똑 같은 꽃이 늘 피어 었다고...
그러고 보니 그 친구가 오늘 또 친구가 되었다.
분명 투덜거리고 있는데도 얼굴엔 피시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아닌척 하지만 그 친구 역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는 어쩔 수 없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