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팜의 꽃 이야기...
지금은 백일홍 꽃밭이다
해바라기는 꽃이 지고 씨앗이 여물어가고 있고
코스모스는 지금 열심히 자라고 있는 중이다
얼마전 꽃양귀가 한창일때 예능프로에도
나왔을만큼 꽃 밭의 면적이 넓다
꽃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단일품목으로 워낙 넓은
면적에 심어놓아 훨씬 더 장관을 이룬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장도 여유로운데
반려동물까지도 수용이 되어 가족끼리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이 곳에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 마목장을
넓게 돌아 볼 수도 있다
백일홍
멕시코 원산인 식물로 한해살이풀이다
처음 발견한 독일인 zinn의 이름에서
속명(zinnia violacea)이 비롯되었고 처음 발견
당시에는 볼품없는 잡초였는데 계속 개량이 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어리릴적 보았던 조금은 어설픈듯한 꽃이
아니고 국화에 가까운 겹꽃까지 모양도 색상도
정말 다양하고 아름다운 백일홍이다
과학의 힘이 만들어낸 결과일까?
해바라기 씨앗 수확이 끝난 조금은 휑한 곳
파종시기를 달리 해서 한쪽은 아직 꽃이 있고
한 쪽은 수확이 끝이 나 있다
해바라기들이 이렇게 수줍음을 많이 탓었나?
단 한송이도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 없다
꽃밭이라기 보다는 해바라기 농장 같은 느낌
키는 점점 작아지도 꽃은 점점 커지고 있다
수줍어서가 아니라 무거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겠다
올해 무더위는 모든 기록을 갱신하고 있어
어띠까지 어떤 기록이 나올런지는...???
사람뿐만 아니라 농작물도 가축들도 동물들도
참 견디기 힘든 여름이다
8월이 지나면 그런 더위도 조금은 사그라들지 않을까?
남은 여름 지혜가 필요할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