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힌도깨비바늘

라온! 2018. 9. 28. 22:08

 

 

힌도깨비바늘...

 

 

붙이는 능력도

메달고 집까지 가는 능력도 참 대단하다

Tv에서 자연다큐를 볼 때마다 신비롭고 경이롭고

인간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척척 해 내는것을

보면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도 참 별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오늘 이 모습에

또 한번 감탄을 하며 바라보게 된다

 

 

 

 

 

 

 

 

 

 

 

 

 

 

 

 

 

 

 

 

 

 

 

 

 

 

 

 

 

헛꽃의 색상만 다를뿐인데 전혀 다른 꽃처럼 보인다

멀리서 봤을때는 일부러 심어놓은 꽃으로 보였다

주택가의 나대지(빈공터의 땅)에 군락을

 이루어 가득 피어 있었다

점심을 먹으며 창 너머로 봤을때는 국화처럼 보여

식사를 마치고 일부러 찾아가 만나본 꽃은

이렇게 힌도깨비바늘..

보통 작은 꽃들은 사진으로가 더 예쁘게 보인다

근데 이 힌도깨비바늘은 실제로 본 모습이

훨씬 더 아름답다

농사를 짖는 사람들에게는 귀챦은 그냥 잡초인데...

나 역시도 오늘 다시 보게 된

힌도깨비바늘....

오늘 나에겐 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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