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엄~고내해안길...
올해 첫 나들이요,출사(?)이다
나 혼자 일을 다 하고 있는것은 분명 아닐진데 12월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가 버렸다
새로운 한 해가 다시 시작이 되었다
12월31일과 다르지 않은 일상이지만
1월 1일은 확실히 다른 하루가 된다
아무리 긴 여백으로 남아 있어도 마감이 되고
새로운 서류에 2019년 1월1일을 머리에 올리고
첫 줄을 새로이 쓴다
다른날보다는 조금 더 신경쓰고 더 반듯하게
오류없이 한 자 한 자 공들여 쓰게된다
그것이 설령 그 하루로 끝이 나더라도...ㅎ.ㅎ
그렇게 시작 된 새로운 해가
벌써 몇 번의 해가 뜨고 달이 떴다
언제부터 였을까?
하루가 너무 짧아진것이...!
염전
주상절리
누운주상절리
제주의 해안도로 그 어떤곳도 아름답지 않은 길은
없지만 이 해안도로는 지질학적으로도
참 소중한 자연이며 자원이다
많은 해안도로가 드라이브 하기 좋다면 이 곳은
걸어야 아름다움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길이다
귀여운 아기돼지일까?
여우팥
포세이돈 큰바위얼굴
아무리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해도
자연이 만들어 낸 이 모습은 너무나 경이롭지 않은가?
참 잘 생긴 얼굴이다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린다고 하더니 정확이
비가 내린다. 잠시 하늘이 걷혀 오보가 아닐까 하면서도
챙기고 나간 우산으로 그 나마 이곳까지라도
걸어 볼 수가 있었다
다시 시작이다!
새로운 한 해 어느곳으로 어떤곳에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런지는 모르지만 시작은 늘 신이난다
2019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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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