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도~한담구간...
아름답고 걷기 부담없고 맛집과 이색적인 카페까지
이런 모든 것들을 골고루 품고 잇는 길이다
그래서 늘 걷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몇 번을 걸어도 늘 새롭게 다가와서 더 좋은 길이다
하늘색과 물빛 그리고 수위에 따라 너무나도 다르게 보인다
바닷물에 잠겨있는 와불
자연이 만들어낸 모습에 경이러움까지...
파란색이 이렇게 강렬했었나 싶다
사대풀
맥문동
구름때문일까?
너무나도 낯선 마을의 모습이다
달뿌리풀
순비기나무 열매
머루
쑥부쟁이
돌가시나무
순비기나무 꽃
나팔꽃
여주
석류
분꽃
엄청 카메라가 좋은것같은 느낌이 들게하는 날씨였다
내 실력과 카메라가 달라진것은 전혀 없는데...
지금은 이렇게 바닷길이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이다
이런 날씨에는 아무리 걸어도 피곤한줄을 모르겠다
이런 걷는 즐거움을 몰랐었으면
이렇게 좋은 가을 하늘날에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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