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복수초...
제주의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복수초는 대부분이
세복수초이다
가지복수초는 세복수초보다는 개화시기가
조금 늦어 세복수초가 지기 시작할때쯤부터 핀다
따로 있으면 구별이 쉽지않고 또 초기에는
구분이 되지만 만개를 하고 잎이 자라면 이 또한
구부이 쉽지는 않다
앞이 가지복수초 뒤에 있는것이 세복수초
이렇게 나란히 있으면 구별이 쉬운데...
봄을 또 재촉하는 봄비가 종일 내린다
비를 맞으며 현관앞에 다육이들을 정리하고
손질을 했다
비오는데 무슨 궁상이냐고 했지만...
지난 겨울은 춥지가 않아 밖에있던 다욱이들이
거이 다 생존을 했다
몇개의 화분에서는 꽂대가 올라오고
그 딱딱한 마사토를 뚫고 새싹이 올라오는 것도 있고...
이렇게 사방이 봄이 오는 소리들로 가득한데
우리들만 즐기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