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한담길

라온! 2020. 6. 19. 23:53

해 질녘 한담길...

좀 여유로운 금요일 저녁이다

내일이 휴무인 때문도 있지만 비가 그치고

눈에 보이는 모든 세상이 너무나 깨끗하다

그래서 산책겸 맛있는 저녁까지 

해결해 볼 심사로 ...ㅎ ㅎ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대부분이 관광객들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대부분이었다

 

 

도착했을때만 해도 이렇게 초록이 보였는데

금방 어둠이 내려앉아 야경을 즐겨야 했다

 

 

 

 

 

 

너무 다정해 보이는 부부의 모습이라

스치고 지나가기를 가다려 뒤에서 한 컷

이 정도면 초상권 침해는 아닐것 같아...

 

 

 

수평선위에 고깃배들이 열일중이다

 

 

 

 

장마가 시작됐고 지루한 궂은 날씨사이로

잠깐씩 비춰주는 햇살에 하늘이

구비구비 한라산과 어울어져 하나인것 같은 오름들이 

너무나 선명하고 또렷하다

다 싫은것만도 다 좋을 수 만도 없음을 

이미 알고 있기에 하루하루 나름 행복을 찾아가며 

생활하고 있는것이 아닐런지...

주말과 휴일이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웃움을 웃을 수 있는

그런 날들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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