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덕향토길...
올레길,밭담길과도 잠시 만났다 헤어지는 길
바닷가에서 시작을 해 중산간 전형적인
농촌마을을 온전히 걸으면서 농촌을 느낄 수 있는
옛날 내가 살았던 고즈넉한 마을길이었다
전형적인 올레길이다
걷다보면 매일 만나지는 목련
밭담길 안내판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내가 살던 마을이 이런
모습이었는데 참 빠르게 변하는 모습에
새삼 마음 한 구석이 씁쓸하다
옛것이 좋아짐은 나 역시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나는 생활했고 쉽게 보았던 풍경들인데 우리
아이들은 드라마속에서나 볼 풍경들이 되어버렸다
속에 들어가보지 않으면 이곳 역시도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겉으로 보여지는 풍경들은
이 모습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조금은 천천히 변했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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