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화순곶자왈

라온! 2020. 10. 26. 19:05

화순곶자왈...

계절을 가늠할 수 없는 곳...곶자왈

이곳에는 열매들이 익어가는 모습을 빼고나면

그 어디에도 가을임을 느낄 수 있는것은 없다

사계절 계절구분이 되지 않는 곳 

늘 초록이 무성하고 한 겨울에도 고사리가

너무나 초록으로 자라는 곳 

자연재해로 쓰러지거나 죽은 고사목들이 여기저기

어지럽게 쓰러져 있는 모습들은

그닥 보기에 좋지는 않았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좋기는 한데 사람들이 

눈으로도 힐링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

 

 

 

 

 

무시무시하게 무장을 하고있는 산유자

 

이 단풍나무는 한달은 있어야 단풍이 될듯...

 

 

 

 

 

 

말굽버섯

 

화순곶자왈은 유난히 덩굴식물들이 많다

 

잦담

 

 

 

너무 친해 서로에게 상처가 됐다

 

노박덩굴은 굵기가 나무수준이다

 

 

따개비와 거북손을 닮은 아이는 왕초피나무

 

보리수

 

 

 

다래순도 이른 봄순의 모습이다

 

 

제피나무열매

 

좀작살나무열매는 볼수록 신비로운 색이다

 

 

산초나무열매

 

 

 

개나리

 

생태계교란식물인 왕도깨비가지

 

 

 

 

 

남오미자

 

왕초피나무열매

 

 

털진득찰

 

 

찔레열매가 가장 많이 관찰이 되었다

어릴적 따서 먹었던 기억에 따서 먹어봤는데

맛은 어릴적 그 맛이 아니었다

내 입맛이 바뀐것이겠지만...

모두가 가을가을 하고 있는데

이곳은 계절을 알 수가 없는 모습이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좋았다

초록이 무성한 곶자왈!

늘 한결같은 모습도 나쁘기만 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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