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민오름

라온! 2020. 10. 29. 14:19

민오름...

 

 

 

 

 

 

 

 

 

 

 

 

 

 

 

 

찔레열매

 

 

댕댕이덩굴

 

 

 

 

 

 

유행가 가사처럼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라는 말이 딱 맞는 것이 지금 이 계절!

모르는 곳도 아니고 처음와보는 곳도 아니다

어디쯤에 무엇이 있는지도 대략을 알 수 있는

그런 곳인데도 가슴 먹먹하고 눈물이 날것 같은 

이런 감정은 정말 갱년기 증상만은 아니지 않을까?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말로 설명을 하면 이 그림같은 풍경이 조금은 

손상이 될것같아 조심스럽다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다

내가 지금 이 순간에 이곳에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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