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비치미

라온! 2020. 10. 30. 17:28

비치미오름...

오랜만에 찾았는데 많이 낯설었다

오름은 변한게 없는데 주변이 확 바뀌어서...

방풍림으로 심었을것 같았던 진입로변 삼나무가

싹 잘려 오름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수원잔대

 

 

 

한라부추

 

 

 

용담

 

 

 

수크령

 

 

 

 

자주쓴풀

 

 

 

 

 

 

 

 

 

크고 작은 가을꽃들이 참 많았다

이곳에서 용담을 만날줄은 몰랐는데 참 잘 자라

이쁘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엉겅퀴도,자주쓴풀도,한라부추도 가을 햇살과

어우러져 참 아름답다

기온차가 커서 그런지 올를때는 덮고 잠시만 앉아

있어도 바람이 차서 춥다고 느껴졌다

오름들이 즐비해 눈이 호강을 한다

한라산도 보이고 일출봉도 보인다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오름들이 마음을 참 

포근하게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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