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오름,생이기정길...
당오름으로 가는 길도 다 노오란 유채꽃과
목련이 화사하게 피어 정신나간 사람처럼
수시로 혼잣말을 하고 있음에 부끄러워진다
언땅에서 봄을 기다리다 이렇게 전혀
다른 색의 계절을 선보이는 자연앞에 한 없이
작게 느껴지는 것이 사람인것 같다
다 자기자리에서 자신의 몫을 다해 열심이다
참 아름답고 이쁘다
그리고 이렇게 즐기고 느낄 수 있음에 또 감사하다
미세먼지가 보통이라는데 이곳에서 보니 나쁨
수준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지가 않다
산자고
둥근빗살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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