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교래휴양림

라온! 2021. 11. 15. 09:25

교래휴양림...

 

 

 

 

 

 

 

 

 

올해 태어난 말굽버섯

엄지손가락만한데 너무 귀여워서 눈에 들어왔다

 

느타리버섯

하나만 있기는 쉽지 않은데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딱 이 아이 하나밖에 없다

 

앞,뒷면이 똑 같은 일색고사리

 

 

 

 

다형꼬투리버섯

 

 

 

 

 

 

 

이 때죽나무는 참 욕심도 많다 

 

 

 

일색고사리

 

 

꿀을 발라놓은 듯한 버섯

 

나무틈에 숨어 살고 있는데 나에게 딱 걸렸다

 

 

팥배나무 열매는 푹신한 이끼위에 ...

 

천남성

깍 찬 부자는 싫어 많이 떨어져나간 모습을 담았다

 

털목이

 

 

 

 

곶자왈은 계절을 구분하기가 쉽지가 않다

한 겨울에서 초록이 싱그럽고 양치류들이 꿋꿋하게

눈보리와 맞서 생명력을 돋보이게 한다

이끼와 버섯류 들이 많고

새들이 먹고 숨고 쉴 수 있는 나무들이 많아

한 겨울에도 새 소리들이 끊이지 않는다

덩굴들이 나무처럼 굵게 자라고  드러난 뿌리는

판근의 모습으로 겨울도 거뜬히 견디어 낸다

참 축복받은 섬이다

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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