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한담길

라온! 2022. 3. 15. 19:17

한담길...

젊은이들의 관광 필수코스가 아닐까?

뷰가 좋은 카페와 식당들은 코로나랑도 상관이 없는가보다

비행기를 타면서도 오는 이 곳을 나는 

마음만 먹으면 매일도 올 수 있다는 사실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이다

그래서 늘 자연이 동행을 해 주기에 혼자 걸어도

외롭거나 허전할 겨를이 없다

 

기다렸다 한 장을 찍었다

내가 앉지 않아도 전혀 아쉽지 않는 곳  언제든 앉을 수 있기에...

 

 

 

 

 

 

 

 

 

 

 

 

 

 

 

옥빛 바다가 정말 눈이 시릴정도로 이쁘다

 

 

 

 

아무리 햇살이 좋다고는 해도 지금 3월인데

한담바다 가득 투명카약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세통이다

 

이 카페를 시작으로 한담길은 더 유명해지고...

 

 

 

 

곳 곳에서  봄 단장을 하고 있었다

쓰레기를 줍고 잡목들을 제거하고 망가진 곳을 수선하고...

봄은 이렇게 준비를 하고 맞이해야 하는가 보다

그래서 아무곳이나 걸터앉아도 불편하지도 

이상하게 보거나 생각하는 사람도 없이 각자의 방식대로

이곳에서의 봄을 온전히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다

이 그림에 초록의 색이 들어가면 훨씬 더 풍성해질 것이다

초록이들 사이에서 꽃들이 피고 

그 사이를 화려하고 살랑거리는 얇은 옷의 사람들이 

동행을 할 것이다

봄은 그렇게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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