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17코스(관덕정~도두)

라온! 2023. 4. 7. 17:43

올레17코스(원도심구간)

관덕정

시내 한복판에 있는데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참 들여다보기 어려운(?)곳이다

이런 아름다운 한옥이 가까이 있는데도...ㅠ ㅠ

중국인이 한복을 입고 웨딩촬영을 한다

중국에가 훨씬 더 이런 건축물들이 많을텐데

이 곳이 얼마나 이쁘면...!

너무 가까이 있어서 고귀함을 잊었나보다.

예전에는 실내는 밖에서 구경만 했던것

같은데 준비된 신발로 갈아신고 실내구경이 가능

연못에는 달이떴다

날씨가 좋았으면 엄청 이쁠것 같다

용연의 출렁다리

연두빛의 청보리밭

벚꽃은 다 지고 ...비,바람으로 좀 일찍 끝이났다

월동을 한 쑥부쟁이

 

시내(원도심)를  관통하는 이 올레길은 

자주 다니는 일상이라는 생각때문에 걷지 않게

되는 대표적인 구간이다(물론 도민)

신제주와 구제주로 생활권이 많이 나눠지다보니

구제주는 길이 협소하고 주차공간도 넉넉치 않아

일년에 한,두번도 오지않게 되는 곳이다

2~30년 전까지만 해도  활기차고 일상의 중심이

되었던 곳인데 이젠 관광객들이 더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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