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애월바당길

라온! 2023. 4. 8. 19:31

애월바당길...

사계절 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는것 같다

꽃은 피지 않았지만 우리집에도

겨울에 죽지않고 실외에서 겨울을 이겨냈다

갯무

백리향

 

바닷길은 확실히 조금은 바람이 차고 

그 찬 바람이 부는날이 훨씬 아름답다

힌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도 바위에

부딛쳐 하늘높이 올라가는 모습도

"쏴아아"하면서 빠져나가는 밀물도 너무나 이름답다

아기자기한 골목길

옥빛을 자랑하며 힌 드레스를 입은 파도도

그림같은 풍경이다

나도 인사를 건내본다

안녕 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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