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섬 가파도...
강아지풀이 뿌려놓은듯 섬 전체를 메우고 있다
유카
갯금불초와 팔랑나비
다음에 가면 쓰러지고 없을 듯하다
채송화
환해장성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섬 가득 강아지풀만이 점령을 하고...!
작년 이맘때쯤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이어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배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섬 나들이였다
꼭 청보리만이 아니라 지금도 볼거리가 있는
그런 키작고 아름다운 섬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돌아온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