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보름왓

라온! 2023. 9. 26. 07:36

보름왓

면적으로는 제주에서 가장 넓은  카페

깡통기차를 타고 구경할 수 있는 곳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찾아갈수밖에 없는 곳

유명 연애인들까지 다녀가면서

더 핫 한 명소가 된 곳이다

 

트리안

이곳에서의 러브체인은 꽃도 이쁘다

수염틸란드시아

키 작은 해바라기

노랑아카시아

할로인데이 인증샷...

빌려쓰는 우산도 작품이 되는 곳이다

보라허브

노랑코스모스

일가족이 벼를 지키고 있다

참 오랜만에 보는 허수아비들이다

내가 어릴적에 우리집에도 심었던 밭벼

이젠 밭에는 잘 심지 않는 작물이다,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메밀

웨딩촬영 명소인듯...

내가 머무는 시간에도 3쌍이 있았다

맨드라미

 

지금은 메밀꽃이 한창이었다

역시 봄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메밀은 이곳이 아니어도 쉽게 볼수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이렇게 없는 모습은 생소했다

나 역시도 기대를 많이 한 때문인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사실,지금은 식물원이 아니면 실외에서 

아름다운 정원은 기대하기 어려운데

알면서도 무엇을 기대했던 것인지...?

끝없는 메밀밭으로 애써 위안을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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