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유람선...
아침에 시간을 잡았었는데 날씨때문에
배가 출항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오전에는 없고 오후부터 출항예정이라고...!
예약을 해 놓고 제주시에서 출발
첫편이 13:40분에 출항을 한다고 해서
근처에서 밥을 먹고 잠시 걸으며 시간을
보내다 배 시간에 맞춰 성산포항에 도착
시간에 맞춰 출항은 했는데 너울이 심해
속이 울렁거려 걱정을 했는데 금새 양호...!
참 우여곡절이 많은 일정이었다
우도를 오가는 여객선들이 바쁘게 오간다
드디어 성산포항을 출발했다
거북이가 올라가는 형상을 한 바위라는
설명을 듣고 찍었는데 너무 흔들려...ㅠ ㅠ
일출봉을 둘러보고 우도로 ...
바다에서 보는 일출봉의 모습은 더 장엄하다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우도"(소섬)
설명을 들으면서 찾아보니 알 수 있었다
머리와 앞 다리 그리고 배
배(복부)와 앞,뒤 다리
꼬리...
부분부분 나눠서 보면 구분이 되는데
다 한꺼번에 보려면 멀리 떨어져야 해 구분이 잘 되지 않았다
우도를 뒤로하고 다시 성산항으로...
한시간 정도로 일출봉의 일부와
우도의 일부를 구경하는 코스로 되어있는
유람선의 일정이 마무리가 됐다
조금은 무모한 도전이었는데 그 무모함이
오늘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것은 아니고 가끔은
대책없을것 같은 무모함이 이길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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