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섬 속의 섬 가파도...

라온! 2023. 9. 22. 19:05

키 작은 섬 가파도...

강아지풀이 뿌려놓은듯 섬 전체를 메우고 있다

유카

갯금불초와 팔랑나비

다음에 가면 쓰러지고 없을 듯하다

채송화

환해장성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섬 가득 강아지풀만이 점령을 하고...!

작년 이맘때쯤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이어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배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섬 나들이였다

꼭 청보리만이 아니라 지금도 볼거리가 있는 

그런 키작고 아름다운 섬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돌아온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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