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길...
10월말인데 아직도 물놀이가 가능하다는게
아열대기후로 바뀌고 있다는 말이 맞다
낯은 반팔도 어색하지 않을그런 날씨였다
언제봐도 예쁜 반짝거림의 대표인 윤슬
윤슬은 아무리 잘 담아도 사진이 다 담지 못한다
현무암 돌담만 아니면 제주같지 않은 모습이다
강아지풀 사이에 갯쑥부쟁이
내가 걸어봐도 이렇게 이름다운데
여행객들에게는 얼마나 더 이쁠까? 싶다
조금은 두꺼운 차림으로 와 불편해도
참새처럼 재잘거림이 많은것은
그런 불편함은 불편함이 아니기에...! 그런게아닐까?
참 좋다
참 행복한 시간이다
내 발로 걷고,내 눈으로 보고
내 마음속으로 담아올수 있는 오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