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노을이 너무나 아름다운 바닷길.....
이렇게 비 날씨가 잦으면 왠지 기분마저도 그 비에 젖는듯하다
이 나이에도 이런 날씨면 왠지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삶은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이 만드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어제가 오늘인듯 싶고 이런 오늘이 다시 내일이 될듯싶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재잘거리며 다리위를 걷는다....
무슨 예기가 저리도 많은걸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말이 작아지는 이유는 정말 살아온 연륜때문일까???
똑같은 것을 보고 똑 같은 길을 걷는데도 느낌은, 감성은.......
붉은 노을은 오늘도 볼수가 없다.....어느순간이었던가??? 일출보다는 일몰에 더 빠져들었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