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국화 향기가 가을의 길목에서 가을로의 여행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그런 시간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국화 축제가 열리기 시작을 하네요.
이런 날은 꼭 국화차 한잔을 마셔야만 할것 같은 그래야 가을이 슬퍼하지 않을 것 같은.....
언젠가 조그만 암자에서 마셨던 감국차의 아리한 맛이 입안을 멤돌듯
추억 하나하나가 국화 꽃잎처럼 수줍게 피어나는 가을입니다.
여덟개의 코스모스 꽃잎속에 담아놓은 소녀의 가슴앓이 같은 이야기가 이 가을에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만나 재잘재잘 조금은 수다스러운 가을로의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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