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일출봉에 오지를 못했다.
일년을 시작하는 날 언제나 이곳에있었는데....물론 올해처럼 눈이 내려 도로사정이 안좋아 몇번은 포기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하루 이틀 지나 찾았다.
이렇게 아직도 간간이 눈이 잇었다.
바다건너 보이는 지미봉
광치기해변
벌개미취
등상로와 하산로가 구분이 되어 있어서 훨씬 산행이 편해졌다(하산로)
나 역시도 몇일 지나서 그리고 조금은 늦은 시간에 찾았는데 인파가 정말 놀랠정도였다....
사람이 없는 풍경은 담을수가 없을정도로.....
갯쑥부쟁이가 바람바람에 견디며 따스한 오후 햇살과 벗하고....
해녀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시연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돌고래를 닮지 않았냐고 했더니...전혀 아니라는데...내 눈에만...??
감국
밀사초 너머로 우도가 정겹게 보인다.
어려운 지질학적으로 풀지 않아도 이렇게 보고 걷고 느낄수만 있어도 좋은게 아닐런지....
저마다 많은 사연을 담으며 걷고 있는 모습들....
그 걸음걸음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