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기오름...
남쪽 중턱 굴이 있는곳에 절과 절을 지키는 사람인 절지기가 있었다하여
절오름,절지기오름으로 불리우다 와전되어 제지기오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1800년도 이전에 제작된 옛 지도에 "저즉지(貯卽只)"와 저즉악( 貯卽岳)으로 표기되는 등
"저"자가 쓰인 것으로 보아 오름 모양이 낟가리(눌)와 비슷한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고함
뚝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해빛이 잘드는 양지쪽에서 자라며 줄기에
힌색의 짧은털이 빽빽이 나며 잎 양면에도 힌색털이 드물게 있다
잎의 변화가 심한편이며 옛날에는 한 여름에 자주 먹었던 나물이라고 한다
영서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를
'뚝깔나물 할 때쯤에'라고 말한다
산책로를 따라 털머위가 나란히 나란히 꽃을 피울 준비를 시작했다.
오름정상
정상에서.....
바위틈에서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는 산부추...
올래6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오름으로 정상에서 일부 조망권이 확보되는 곳에서는
아름다운 서귀포의 주변 섬 들을 볼 수 있다.
보목동마을안에 있는 오름이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자리돔축제가 열리는 보목포구를 비롯 지귀도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