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제지기오름

라온! 2015. 10. 8. 18:14




제지기오름...

남쪽 중턱 굴이 있는곳에 절과 절을 지키는 사람인 절지기가 있었다하여

절오름,절지기오름으로 불리우다 와전되어 제지기오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1800년도 이전에 제작된 옛 지도에 "저즉지(貯卽只)"와 저즉악( 貯卽岳)으로 표기되는 등

"저"자가 쓰인 것으로 보아 오름 모양이 낟가리(눌)와 비슷한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고함



뚝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해빛이 잘드는 양지쪽에서 자라며 줄기에

힌색의 짧은털이 빽빽이 나며 잎 양면에도 힌색털이 드물게 있다

잎의 변화가 심한편이며 옛날에는 한 여름에 자주 먹었던 나물이라고 한다

영서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를

'뚝깔나물 할 때쯤에'라고 말한다



산책로를 따라 털머위가 나란히 나란히 꽃을 피울 준비를 시작했다.







오름정상



정상에서.....









바위틈에서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는 산부추...











올래6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오름으로 정상에서 일부 조망권이 확보되는 곳에서는

 아름다운 서귀포의 주변 섬 들을 볼 수 있다.

보목동마을안에 있는 오름이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자리돔축제가 열리는 보목포구를 비롯 지귀도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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