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겨울....

라온! 2015. 12. 4. 18:21


1100도로 어리목에서 잠깐.....



어리목에서 본 족은두레왓



어제 오후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해서 중문을 가면서 들렸는데

날씨가 포근했던건지 아님 눈이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았던건지.....

너무 기대치가 높았었는지 아쉬움이 컸다.



사제비동산 과 큰두레왓



이런 날씨에 이 정도의 눈이었는데 전세버스가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정보공유가 잘 안되었던 것인지..아님 시간 떼우기 위한...??

자판기에서 따뜻한 한 잔의 커피로 아쉬움을 접고 하산(?)을 했다.



족은두레왓



1100도로는....

1968년 7월 정부는 폭력배 일제 소탕령을 내렸고이 때 잡힌 폭력배들을

교화하기 위해 이른바 '국토건설단'이란 이름으로 국내 각 건설현장에

배치하였는데 제주도에도 500명이 할당되어 현재의 어승생저수지

부근에 천막을 쳐서 이 도로를 건설하는데 투입되었었다.

착공 6년 만인 1973년 완공(총 공사비 6억 4,200만원)된 이 도로는

1100m 고지를 지나간다 하여 1100도로라 명명되었다.

그리고 이 도로는 1969년 4월에 국도 지정 후 1974년 6월부터

유료도로(통행료부과도로)였다가 1982년 12월에 5.16도로와 함께

통행료부과가 폐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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