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2코스(성산고성~혼인지)....
올레 2코스는 광치기해변에서 온평포구까지이다
그 구간중에서 광치기에서 고성까지는 접고
고성에서 온평 혼인지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서
포구까지 내려가면 다시 그 길을 올라와야 해서
그 구간은 3코스를 걸을 때 걷기로 하고
약10Km 조금 넘는 구간을 걸었다.
고성마을에도 동백나무들이 유난히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꽃이 피는 시기를 피해서 걸어서였는지
이렇게 수령이 꽤 있어보이는 동백나무가 많음을
몰랐었다. 카메라를 들고 다녀서 다른 사람들보다는
조금은 더 살피고 다닌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오만이었나 보다.
꽃이 얼마나 많이 피었는지....
잎의 수에 적정한 꽃의 수는 아닌것 같다.
나무에도 잎보다 더 많은 꽃이 있는것 같은데
떨어져 있는 꽃도 이렇게...
대수산봉(큰물뫼) 전망대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도 다 조망이 된다.
대수산봉은 봉우리가 2개라서 한 곳은 전망대가
또 한곳은 이렇게 멋진 사색의 벤치가 있다.
두 팔로 소나무를 살포시 안고 있는데....
이루어 질 수 있는 사랑이 될까?
들개미자리
유럽원산인 귀화식물로 줄기는 밑에서 가지를 치고
샘털이 많다. 잎은 좁은 선형이고 12~18개가 마디에 모여서
돌려난 것처럼 보인다. 잎에도 샘털이 많다
엉성한 취산꽃차례에 힌색 꽃이 핀다.
꽃받침과 꽃잎의 크기가 비슷하다.
혼인지
신방굴
고,양,부 삼신인과 벽랑국 삼공주가
합방을 하였다 하여 신방굴이라 일컬으며
굴 입구로 들어가면 세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각 신혼방을 꾸몄다고 전해내려오고 있다.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신부...
혼인지(제주도기념물 제17호)
혼인지는 삼성혈에서 태어난 시조 고,양,부의 3신인이 동쪽
바닷가에 떠밀려온 함 속에서 나온 벽랑국 세 공주를
맞이하여 각각 배필을 삼아 이들과 혼례를 올렸다는 곳이다
3신인은 그 함 속에서 나온 송아지,망아지를 기르고
오곡의 씨앗을 뿌려 태평한 생활을 누렸고 이로부터 농경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당시 세 공주가 들어 있던
함이 떠밀려왔던 해안인.황루알에는 3신인의
말발굽이라는 흔적이 남아있다.
목련
올레21코스 종달리 해안가
미세먼지로 성산일출봉과 식산봉의 모습이 ...
괭이갈매기
갯기름나물
별방진(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4호)
별방진은 조선 중종5년(1510)제주목사 장림이 우도를 왜구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김녕 방호소를 별방(하도리)으로 옮겨
구축한 진(鎭)이다. 별방진성은 지형적으로 남쪽은 높고
북쪽은 낮은 타원형 성곽으로 규모는 둘레 1,008m, 높이 35m
정도이며 흉년에 백성에게 곡식을 빌려주는'동별창'을
갖춘 조선시대 제주 동부 지역에서 가장 큰 진성이었다.
비가오면 비가와서 좋고 바람불면 바람불어 좋아라
세상사 마음먹기 달렸으니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나니....
경침에 개구리들은 다 깨어났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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