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7코스(법환포구~월평포구)
군사를 독려하며 목호의 잔당을 섬멸했다는 데서
고려말 '목호의 난'때 최영장군이 이곳에 막을 치고
군사를 독려하며 목호의 잔당을 섬멸했다는 데서
'막숙개'라고 불렀었다.
최영장군승전비
배염줄이
목호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이곳에서부터 범섬까지
뗏목을 이었다고 하여 이것을 '배연줄이'로 분석하여 이해하고 있다.
지형적으로 보았을 때 이곳 일대는 바다로 길게
뻗은 "여"이다
가시리
갯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해조류로 가시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충북.전북.서해안 일원에서는 '세모'라고 부른다.
서건도(썩은섬)
하루에 두번 썰물 때마다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조이통물'에서 기원한 풍부한 개울물이 썩은섬 앞
바닷가로 흘러드는데 이 조간대 지역을
'너븐물'이라고 부른다.
서건도에는 지금 보리수가 주렁주렁...
맛도 상당히 좋아서인지 섬에는 온톤 새소리로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었다.
물냉이
악근천
주상절리
강정마을에서는 오늘도....???
월평포구
그 어느곳의 포구와도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모습의 포구이다.
길을 걷는데 해빛이 이마를 건드린다
해빛이 들려주는 봄 !
나뭇잎 하나를 피우려고
잠든 꽃잎의 눈꺼풀을 들어 올리려고
수백 광년을 달려온 빛 하나
그런 해빛이 들려주는 봄이야! 라는 소리를 듣고
오늘 또 푸른 귀 하나가 땅속에서 솟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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