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스크랩] 추억의숲길답사.....

라온! 2014. 2. 26. 20:46

 

도립공원곶자왈을 갈 예정이었는데 그곳엔 엇그제 쬐끔 내린 비가 오지 않아서 덥다는 정보에 급 변경...

 

이렇게 나름 청포도였음 좋을것 같은 머루가 익어가고 있는 추억의 숲길을.....

 

무엇일까요????       조록나무에 있는 충영입니다(벌래집)..쪼개 봤더니 정말 엄청 많이 오망오망 들어 있어요.

올해 분양받은 집에는 들어있고 작년집은 다 비어 있어요....이것들도 새 집이 좋은가 봅니다.

 

 

 

수정난풀 자생지답게 아직까지도 상당히 많이....상태는 그리 양호하지 않지만......

 

달팽이가 벌써 한 입 먹고 간네요.....그래서 이렇게 눈물 한 방울을......ㅠㅠ

 

식용여부를 몰라서 눈에만 담고 입으로는 담지 않았습도 보고합니다.

 

갈때는 위,아래가 따로 있었는데 돌아오다 보니 이렇게.....

 

 

 

 

 

이것도 가져오면 안되는 것이기에 눈에만 담고 발에 밟히는 것은 어쩔수 없어서....

 

 

 

말오줌때.....

 

썩은 나무에는 새 주인이 생겼나봅니다....지금부터 입주가 시작된 모양인데.....

 

야고......

 

활나물......

 

억새의 은빛 물결이 눈 부신 날에....

파란 가을 하늘이 너무나 푸르른 날에.....

손에 잡힐듯 가까이 와 있는 한라산을 한 걸음 한걸음 발길에 담아보며 걸은 하루였습니다.

출처 : 명주오름동호회(제주)
글쓴이 : 고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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