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섬....
몇 년 전부터 해마다 꽃이 피기 시작한
새섬의 대나무는 정말 이렇게 서서히
말라 죽어가고 있다.
꽃이 피고나면 죽는다고 하던데....
그 것이 이유있는 결말인가?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알게 모르게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르며 살고있다.
큰 잘못은 잘못을 한 사람도 기억하기에
항상 불편한 맘으로 생활하면서 어떻게 하면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지만
작고 하챦은 잘못을 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잘 기억하지 못하기에 뉘우치거나
미안해 하는 마음 없이 살게 되는 것 같다.
이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의 저지른
작은 잘못은 보지 않으려 한다
아무리 작은 잘못이라도 그것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주고
아픔을 줄 수 있는데도...
아무리 소소한 잘못이라도 나 자신에게는
냉정하고 상대에게는 관대함을
같고 살 수만 있다면 삶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행복해 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