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화순곶자왈

라온! 2016. 10. 28. 14:21

 

 

화순곶자왈

 

 

구실잣밤나무

 

 

제주진득찰

 

 

 

 

예쁜 하늘문을 만들어주고 있는 보리수나무

 

 

돌 아래로 내리지 못한 뿌리가 판근의 모습으로

이런게 곶자왈이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해 살아가는 삶

 

 

 

 

 

 

 

 

털목이

 

 

 

 

 

 

 

 

노박덩굴은 나무 수준이다

 

 

야생느타리

 

 

 

 

보리수

 

 

 

 

 

 

무환자나무

열매가 바닥에 떨어져 사람들의 발길에

벗겨지면서 고운 흑진주를 보는듯...

 

 

잔나비걸상버섯인듯 싶다.

 

 

계절의 변화를 잘 느낄 수 없는 곳이

곶자왈이지만 이곳은 단풍나무들이 많아

가을이 참 아름다운 곶자왈이다

조금 더 기다려주면....

 

 

 

 

 

 

 

 

 

 

 

 

산방산 너머로 넘어가는 하루의 모습이

또 눈물이 날 것 같아  꾹 참고 올려다 본다

너무 아름답다

 

 

 

어느 순간 문득 나도 나이를 먹고 있음을 느낀다

TV를 보다가 ...

감동적인 영화를 보다가...

슬픈 소설을 읽다가...

마음에 와 닿는 한줄 글귀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한다.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게 되고

오늘 하루 잘 살아 주었음에 감사하게 되고...

행복을 두 손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그 행복이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는 비로소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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