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와 바닷길(세화~금산목)-2-
당근
많이 접하는 채소이지만 이렇게 꽃을 볼 기회는
그리 많지가 않다
제주에서도 거이 동쪽에 치우쳐 재배되는
품목이라 서쪽에서는 어쩜 상당히 보기 쉽지않은...
갯강활
쪽파
지칭개
조뱅이랑 꽃만 놓고보면 비슷하지만 조뱅이가
좀 더 키기 작고 가지를 덜 치며 잎에 가시가
없는것이 조뱅이랑 다르다
둥근빗살괴불주머니
벳지
우산나물
실거리나무
곱게 분칠을 한 청미래
애기달맞이꽃
장구체
아마릴리스
5월은 장미의 계절답게 탐스러운 장미가...
사스타데이지
오랜만에 좀 많이 걸었다
오전에 답사가 있었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점심을
먹고 헤어진 후 세화를 출발 발길 닿는데로 걷다
올레길을 만나 그 길에 함류햇다
걷다보니 중간중간 낯 익은 풍경들도 있었고 아 이곳에
이런 꽃이 피어었구나 하는 기억을 떠올릴 수도
있어 걷는 동안 내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저녁 7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을 했다
오늘은 다리도 좀 뻐근하다
시켰으면 절대 못할 일일텐데....
그래서 사람은 이렇게 가끔씩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시간이 필요하다
휴식 못지않은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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