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낙조...
몇 일전 새별오름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차귀도로
낙조를 잡으러 떠났다
시작이 좋아 멋진 장관을 기대했는데 보이지 않았던
구름속으로 숨어들어가 버려 또 아쉬움이...
일출 만큼이나 일몰도 쉽지가 않다고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진을 찍으러 나온 나름 작가들이
너무나 많았다
다 아쉬움에 조금은 허탈해하는 모습들...
쉽지 않은 만남이기에 어쩜 더 애틋하게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나 역시 그런 멋진날에 이곳에 있을 수 있기를...
왕고들빼기
갯쑥부쟁이
엉알길
갯까치수영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가죠
꿈은 너무 멀어 보이죠
흐린날도 언젠가는 좋아지겠죠
아무런 이유없이
하루 또 하루가 시작되고
또 다시 꿈을 향해 걸어가겠죠
꿈은 보석처럼 빛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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