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강정
감국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다
무심히 보고 지나쳤을때는 몰랐는데 꽃잎 모양이 참
다양하게 피고있음을...
서건도와 감국
광대나물
풍선덩굴
유홍초
서건도
하루에 두번 바닷길을 열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섬
오늘도 그런 바닷길을 열어 주었다
악근천
여긴 새들의 타운하우스인가보다
크기도 모양도 참 개성이 넘치는 집들이다
집 찾아가기는 많이 편하지 않을까 싶은데...
으아리
주상절리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배웠던 물은 반드시
100도가되어야만 끓는다.
정말 99도에서도 끓지 안흘까?
물을 수증기로 바꿔놓는것은 바로 그 1도의
차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 1도의 차이가 그렇게
다른 상황을 만들어 놓는다는 것이 가끔은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아무리 힘을 줘도 열리지 않던 병뚜껑이 다른 사람의
손에 가면 아주 쉽게 바로 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사람이 힘이 좋아서가 아니라 내가 한 번만
더 힘을 가했으면 열렸을것인데 그 정점에
도착하기 바로 전에 넘긴것은 아닐까?라는...
"임계점"...!
모든 것에는 이렇게 임계점이라는 것이
있는것 같다
그것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힘겹게 그 앞에 도착해 있는데 그것을 모르고
거기서 포기해 버린다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
지금 내 상황이 정말 힘들고 더 이상은 버틸
힘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면 혹시 내가 지금
그 "임계점" 앞에 있지는 않는지
한 번만 더 돌리면 열리는 병 뚜껑처럼
한 번만 더 힘을 내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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