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송악산둘레길

라온! 2017. 12. 2. 21:59

 

 

송악산둘레길...

 

 

이고들빼기

 

 

일본군진지동굴

 

 

휴식중인 송악산

 

 

 

 

 

 

 

 

 

 

 

 

 

 

 

 

 

 

 

 

 

 

 

 

 

 

가파도가 수평선 위에 살포시 떠 있다

 

 

 

 

사계절 어느 한 계절도 아름답지 않은 적이 없는 길이다

 

 

 

 

 

 

 

 

 

 

 

 

끝이 없을 것 같은 바닷길...정말 예쁘다

 

 

 

 

 

 

 

 

 

 

 

 

 

 

 

 

 

 

 

 

산방산과 형제섬..그리고 감국

 

 

 

 

"정말 절경이다!' 언휘력이 딸려 적당한 다른말이

떠오르지가 않는다

 

 

 

 

 

 

 

 

 

중절모를 잘 손질해 놓은듯한 산방산

꼬불꼬불 바다를 따라 만들어 놓은 해안도로

하나,둘 집으로 돌아와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게

켜 놓기 시작하는 전등의 불빛들...

우리들이 사는 삶이 만들어 내는 그림은

이처럼 자연과 어우러져 조,석으로

 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 주고 있다

하늘도 바다도 다 휴식을 취하는데

출처를 알 수 없는 바람만이 제 세상이다

그 바람이 실어다주는 감국의 향기가 저절로 눈을 감게한다

눈이 아닌 코로 느끼고 싶어지는 시간이다

눈을 감고 이 향기를 이 풍경을 이 기분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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