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한울랜드

라온! 2018. 2. 27. 21:27

 

한울랜드...

 

 

 

 

 

 

유벽

석회암의 갈라진 틈을 따라 중탄산칼슘 용액이

삼출되는 곳에는 2차 생성물이 형성되는데

이것을 유석이라고 한다

많은 양의 물이 흘러내리면서 자라기 때문에

유석은 그 크기가 매우 다양하며 벽면이나

 동굴 바닥의 지형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수중에서 첨가 증식된 수엽상의 방해석 결정의

꽃 쟁반 형태의 휴석소 구조 수면에서 떨어진

 중탄산칼슘이 삼출되는 현상으로 인하여 생긴 특이한 휴석소

 낙화되는 점적수에 의해 만들어진

 석순과 구상석순이 특징이다

 

 

베이컨시트

지하수 속에 갈색 흙과 같은 성분이 있으면

커튼의 내부에 갈색 띠가 나타난다

띠를 가진 얇은 커튼 뒤에서 빛을 비추면 마치

삼겹살 같은 무늬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베이컨시트'라고 부른다

 

 

구상석순

석회암 동굴에서는 중탄산칼슘용액에 녹아있던

칼사이트가 천장에서떨어져 재침적되어 바닥에서

석순을 만들어 낸다

이 표본은 방해석 결정이 뭉쳐질 때 산화철이나

잔재토가 섞여 붉은 빛깔을 낸다

 

 

장미석고

사막과 같은 건조한 조건에서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꽃 모양 석고 결정으로 사막의 장미라고 불린다

 

 

자수정

한의학에서는 약용광물로 알려져 있고 몸에

좋은 원적외선이 97%나 방출되는 에너지의파장을

가진 신비한 세계5대 보석중의 하나이다

 

 

 

 

연발물관에서...

한울랜드 안에 있는 국내최초의 '연'박물관이란다

 

 

 

 

삼국시대의 연...

삼국사기"열전"에 김유신조,진덕여왕 즉위 1년에

"대신 비단과 염종의 반란이 일어났을 때

월성에 큰 별이 떨어지므로 왕이 두려워하고 민심이

흉흉해지자 김유신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연에 달아

띄워 다시 하늘로 오르는 것처럼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볼 때 이 시기에는 이미 연이 일반화되어

 있었으며 또한 놀이로서의 도구뿐만 아니라

 전쟁의 도구로도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의 연...

동국세시기에는 최영장군이 탐라의 목호가

반란을 일으켜 이를 평정할 때 접근이 어렵자 큰 연을

많이 만들어 불을 달아 올려 평정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때 병사를 큰 연에다 매달아적진을 공략했다고

전해진다

(목호:목축을 하는 몽고인)

 

 

조선시대의 연...

세종대왕때 남이 장군이 강화도에서 연을 즐겨

날렸으며 일반인들에게 널리 유행하게 된 것은

조선시대 후기 영조 무렵으로 음력 정월 보름날이

되면 서울의 광교와 수표교 일대에서 연날리기

시합이 벌어졌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섬과 육지를 연락하는

통신수단과 작전 지시의 방편으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직하면서

왜적이 쳐들어올 때 흩어져 있는 군사들의

 집결지를 알리기 위해 암호를 달아

 연을 날렸다고 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등의 연도

볼 수가 있으며 초 대형의 다양한 연을 만날 수 있다

 

 

 

 

하늘에 띄워 놓으면 정말 제비가 떼를 지어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이 상상이 된다

 

 

 

 

 

 

 

 

 

 

중산간지역 관광지순환버스를 타고 다녀본

소감은 "참 괜챦다"였다

배차간격도 30분이라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승,하차에 큰 불변함이 없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는 해설도 나름 도움이 되었고

혼자 가기에 어려움을 느꼈던 곳들이

교통이 용이해 지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

주중이고 비수기라서인지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가 않아서 조금은 걱정도 앞선다

꽃 피는 봄이오면 많아지지 않을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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