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선운정사

라온! 2018. 3. 29. 21:00

 

 

선운정사...

이곳은 무엇보다도 야경이 절경이다

해가 떨어지면 LED 연꽃들이 아름다운

 연꽃으로 피어난다.

불교에서의 연꽃은 번뇌와 고통 더러움으로

뒤덮여 있는 사바세계에서도 고결하고 청정함을

잃지 않는 불,보살을 의미한다

 

 

망초꽃의 의미를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귀여운...

 

 

돌멩이를 쌓아 미로를 만들어 놓고 있다

물론 이곳에도 조명 시설이 설치되고 있는 중이다

지금은 완성이 다 되지 않은 것 같고

아마 석가탄신일에 맞춰 아름다운 제주의

 미니 올레길을 이곳에서 만나는 것은 아닐런지...

(물론 추측이지만!)

 

 

 

 

 

 

 

 

 

 

 

정말 몇 년을 찾아가봐도 변하지 않는곳 중에

하나가 사찰인데 이곳 선운정사는 찾아 올 때마다

뭔가 가 달라져 있는 곳이다

주지스님의 사고방식(트랜드)이 조용하고 근엄한 곳 이아닌 

누구나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그런 사찰로

만드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네비가 없이 찾기가 힘든 곳인데 늦은 시간에

그 근처에서 렌트카를 만난다면 그 차만 따라가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이와 종교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빛마루축제를 즐기러 많이

찾아가는 곳이 되긴 한 것 같다

나 역시도 그 말처럼 앞에 가는 렌트카를 따라

갔더니 정말 선운정사 였던 기억에 살포시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웃음이 났다

 

 

 

 

 

 

'나들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이시돌목장  (0) 2018.04.13
비양도  (0) 2018.04.01
에코랜드...  (0) 2018.03.14
생각하는 정원  (0) 2018.03.08
한라생태숲  (0) 201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