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김광종수로길

라온! 2018. 5. 10. 21:58

 

 

김광종수로길...

 

 

 

 

 

 

 

 

주상절리

 

 

 

 

불가능을 가능케 한 수로길이기도 하자만

기암절벽과 계곡이 어우러져 풍광또한 일품인 곳이다

 

 

 

 

 

 

 

후추등

 

 

 

 

 

 

 

 

 

 

원시림이다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들어진 수로길이지만

사람들이 다닐수 있게 되지가 않아 방치하다보니

이도 저도 아닌 참 답답한 현실이다

철거를 해 버리든가 아님 적절한 방법을 찾아

산책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든가?

 

 

누구를 위함인지 참 알 수가 없다

 

 

 

 

 

 

 

 

 

 

 

 

기묘한 절벽들이 시선을 붙잡고

흐르는 물소리에 귀가 즐거운 곳이다

 

 

 

 

 

 

 

 

 

 

 

 

 

 

 

멀구슬나무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재잘거리는 새 소리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적당히 불어주는 꽃 바람

이곳에 잠시 머물고 있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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