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체왓숲길...
이번 주말 ,휴일에 이 근처에서 고사리축제가 열린다
이곳 저곳에서는 행사준비가 한창이었다
지금이 참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
고사리 축제랑은 상관없이 찾아갔다.
여러곳이 공사중으로 초반은 돌아가야 하는 길도
있었고 전망대에는 쉼터도 잘 만들어져 있어
진드기 걱정없이 편히 다리를 펴고 쉴 수도 있었다
나도히초미
뽀리뱅이
콩짜개덩굴
은난초
노박덩굴은 이미 나무의 두께를 하고 있다
목이버섯
개구리발톱
풀고사리
장딸기
머체왓전망대
덜꿩나무 꽃
금난초
참꽃이 절정이었다
시기를 너무 잘 맞추고 갔다
올리튼소(서중천)
호자나무 열매
호자나무 꽃
"하다 보니 되더라
꾸준하니 늘더라
미치도록 좋아하니 절정이더라
그런 삶이 행복하더라"
달맞이꽃 정도 알았었나?
그랬던 내가 하다보니, 꾸준하게 하니,
미치도록 좋아하다 보니 이젠 궁굼해 하는 사람들에게
예기해 줄 정도가 됐고 덧붙여
부연설명까자도 해 줄 수 있는 쪼금은 박식한
사람이 되어있다
같이 공부를 했던 분들이 그런다
같이 공부를 한게 아닌것 같다고...
돌아보면 참 열심히 했다
친구가 그랬었다
돈이 안되는 일에는 참 열심이라고...
돈은 안되지만 지금의 난 이런 내가 참 대견하고
토닥토닥 "참 잘했어요"라고
칭찬을 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