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안천이오름

라온! 2018. 7. 14. 22:03

 

 

안천이오름...

이 오름은 수 없이 입구를 지나쳐 다니기만

하고 한번도 올라가 본 적이 없는 오름이다

명당자리라 산소들이 많고 자그마한

 오름이라는 정도가 알고 있는 전부였던 오름이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밟아 보기로 하고 도전

역시나 입구를 찾는것 부터가 쉽지가 않았다

재선충병 소나무 이송을 하며 만들어진 길을 따라

정상부에 올라보니 둘레에는 어느정도 확인이

되는 산행길이 있었으나 그 역시도 어느 순간

희미해지며 없어져 비코스를 걷다 다시 소나무

 이송을 했던 길을 따라 하산을 했다

대부분의 구간은 자연림으로 무성해 서쪽의

 산소부분 정도가 트인 조망이 허락되는 곳이었다

오름자락에는 하늘말라리가 군데군데 피어있었다

 

 

 

 

이곳도 산수국이 지금 한창이었다

 

 

소나무 수송을 하면서 만들어진 길를 따라 올라갔다

 

 

산소주변만 이렇게 트인 공간이었다

 

 

대부분은 자연림과 인공조림으로 빽빽한 숲

 

 

 

 

 

 

 

 

이렇게 길이 뚜렷하지가 않았다

 

 

하늘말라리

 

 

 

 

 

 

백운란

안천이에서 만난 가장 반가운 귀요미였다

 

 

 

 

 

 

 

 

 

 

제피나무 열매

 

 

원추리

 

 

길 찾기가 어려워 쉽게 가보라고 하기는 어렵다

산길은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길을 잘못들면

정말 엉뚱한 곳으로 나올 수 있어서...

헤메는 시간이 그나마 짧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사소한 도전이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들수도 있기에 아는 사람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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