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산...
신시가지 시민들이 운동을 위해 많이 찾는 곳
운동하기도 좋지만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서귀포의 모습이 참 장관인 오름이다
올레길에도 포함이 되어있고 그래서인지
둘레길을 포함 여러개의 탐방로가 새로이
만들어져 있었다
이젠 어렵지 않게 가을 꽃들을 만날 수 있다
뚝깔이다
고근산에서 본 풍경
너무 작아서 먹을 것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밤이다
힌 구름 속에 숨어있는 한라산
삽주
편백나무 숲
참취
"아니요"라고 말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나는 그 "아니요"를 너무 많이
남발을 한 하루였다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들으려 하지 않음은
상대를 정말이지 화를 부르게 한다
분명 대화로 풀고자 했던 시작이었는데
끝은 서로의 감정만 자극한 꼴이 됐다
말을 잘 한다는 것
흥분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참 많이 힘들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칭찬은 고인물도 썩지 않게 한다는데...
ㅠ
ㅠ
ㅠ
아...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