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록산...
따라비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주었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억새였다
유채꽃프라자 건물주변의 벗나무에는 이곳에서도
꽃을 볼 수가 있었다
요즘은 걸어도 걸어도 아쉽다
해가 짧아서...ㅠ ㅠ
가고 싶은 곳은 너무나 많고 시간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러 부족하고...
요즘은 일을 하는날과 쉬는날은 서로 바꾸고 싶을
정도로 몸은 일터에 있지만 마음은
어느 길 언덕에 ,오름자락에...
비릿한 바다내음 마저도 향기로운 꽃향기로
와 닿는다
가을 앓이를 심하게 할 모양이다
오름정상
가막살열매
윤노리나무
까마귀베게
한라돌쩌귀
으름덩굴
새들은 맛있는 걸 어떻게 구분하는걸까?
정말 새들이 먹던것은 맛이 달다
이질풀
말오줌떼
갈 수 있다는 것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즐길 수 있다는 것
그것으로 인해 행복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축복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