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쓴풀...
산과 들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
줄기는 곧게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9~10월에
연한 보라색의 꽃이 핀다
산과 들에는 꽃과 열매가 풍요로운 계절이다
가을이기에...
노랗게 익어가는 감도 힌 구름과 어울려 노닐고
맛있는 놈으로 골라 먹고 있는
감 사냥꾼인 동박새도 그런 가을을 즐기고 있다
맘껏 욕심을 부려도 괜챦은 가을
내가 보고 내 마음에 담으면 내것이 된다
그래서 풍요롭고
그래서 마음 넉넉해지는 가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