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오름...
이 시기에 이 오름을 찾는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바로 패랭이꽃
키 작은 패랭이꽃을 맘껏 볼 수 있는 곳이다
색상도 모양도 다 조금씩 다르다
진드기가 너무 많은것이 참 많이 고민을 하게 한다
그래도 패랭이꽃은 포기가 되지 않아서...
층층잔대
그렇게 보고 싶었던 패랭이꽃
잔대
수크령
보리수
잎이 떨어지지 않고도 겨울을 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꽃도 피어있다
초가집 지붕에 사용하는 "띠"가 넓은 면적이
애써 가꾸지 않아도 최상급으로 ...
초입에는 감나무를 오름 탐방로에는 벚나무를
심어서 계절별로 다른 마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관리되고 있는 오름이다
이곳 역시 일부 구간은 어느정도 탐방로가 확보되어
있지만 많은 구간이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오름이다
탐방로 정비만 지금보다 조금만 더 좋아진다면
진드기와의 접촉도 조금은 더 피할 수 있을텐데...
쉽게 추천을 하기가 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