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못 그리고...
3개의 습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이 모두 빌레인
것으로 보아 암반위에 형성되어 있는 습지이다
작은 습지는 음용수로 큰 습지는 우마,빨래,
목욕용으로 사용했다
"반못"의 유래는 네모난 밭에 물이 고이면서
마을 사람들이 흙을 파 내어 물통을 만들었는데
밭 한가운데 물이 고여있다가 빠지는 모습이
한자로 밭전(田)자처럼 보인다고 하여
밭못이라고 부르다가 지금의
"반못"이라는 이름으로 바뀐것이라고 한다
이 근처를 지나다 문득 떠올라 들렸다
예전의 모습도 이랬었나 싶을 정도로 장소는 맞는데
모습은 생소했다
뭔가 좀 달라진것 같은데 꼭 꼬집어서 말할수는 없는...
수련이 한창이었다
정자에 앉아 한참을 머물다 왔다
아무 생각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