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모라길(외도~고내)
머지않아 없어지거나 다른 모습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보여 인증샷으로 담아온 한 컷
어릴적은 골목마다 참 많이도 보고 자란는데
요즘은 참 보기 쉽지않은 토종 채송화
계절을 잃은 코스모스
능소화
참나리
갯패랭이꽃
해녀의 물질
정말 리얼 인어의 모습이다
구엄 염전
고내포구
포구도, 바다도,하늘도 너무나 맑고 깨끗한 모습이다
포세이돈의 큰바위얼굴
한 참 실랑이를 했다 닮았다,아니다를 놓고...
사진을 보고나서는 인정을 했다
눈동자와 수염까지도 넘 실감...
망고와 한라봉이 실물 못지않게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곳에서의 늦은 점심
그래서인지 더 맛이 있었던것 같다
오늘은 동행이 있었다
2시간 이상은 걷지 못한다고 했던 사람이
무려 4시간 이상을 걸었음에도 출발할때보다
컨디션이 더 좋다고 할 정도로 힐링이 되는 길이다
여름에는 더워서 쉽게 걸을 수 없는데
장마가 주는 혜택이라고나 할까?
다 나쁜것만은 아닌가보다 장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