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수산저수지

라온! 2019. 12. 19. 20:57

 

수산저수지...

겨울로 가는 길목인듯하다

이 곳은 올때마다 계절이 바뀌는것 같다

얼마전에 왔을때만 해도 온전히 가을이었는데...

올 겨울은 그닥 춥지 않을것이라던데...!

그래서인지 몇 번 출근길이 춥다고 느낀적은 있지만

종일 추워던 적은 아직까지는 없었던것 같다

추울때는 추워야 한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춥지 않고 겨울이 지났음 좋겠다

같이 동행한 우리집 강아지는 마냥 즐겁단다...

짧지만 목줄없이 걸을수도 있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멋있는 거목의

팽나무가 한 그루가 더 있었는데

이젠 기억에서 조차도 가물가물하다

나란히 이맘때쯤부터 내년 봄까지 참 아름다웠었는데...!

 

 

 

 

 

멀구슬열매가 꽃처럼 탐스럽다

 

 

 

 

 

 

 

 

 

 

 

 

 

 

 

여기저기 한 해 마무리를 하는 모임에

몇 번 참석을 하다보니 벌써 또 이렇게 한 해가

져물어 가고 있음에 조금은 허무해진다

뭐가 그리 바쁜지 12월이 되어 뒤돌아보면 딱히

기억에 남는 일도 없는것 같고,해 놓은것도 없고

그냥 한살한살 나이만 먹고 있는것 같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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